잔다르크는 프랑스를 구한 신비한 소녀 전사로, 신의 계시를 받아 전쟁을 이끌고 최후엔 순교한 역사적 인물이다."불꽃 속에서 피어난 영웅, 잔다르크는 누구인가?"1. 신의 계시를 받은 시골 소녀잔다르크(Jeanne d'Arc)는 1412년 프랑스 동북부의 작은 마을 도렘(Domrémy)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백년전쟁(1337~1453) 중으로, 영국과 프랑스는 왕위 계승 문제를 두고 격렬히 싸우고 있었죠. 그녀는 평범한 농민의 딸로 성장했지만, 13살 무렵부터 "하늘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천사 미카엘과 성녀 캐서린, 마르가리타의 목소리가 그녀에게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명령을 전했다는 것이죠.이런 종교적 체험은 당시에도 이례적인 일이었고, 주변 사람들도 처음엔 의심했지만, 그..